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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적는 이유 = 일기 아님, 돈 꼴고 진상짓도 아님 

그냥 지금 당장 어떤거라도 집중해서 다른 생각못하게 하려고ㅡ  안그러면 오늘 걷잡을 수 없는 손해볼것 같아서 +

혹시나 나랑 비슷한 인간 내 글보고 정신차려서 후회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지금은 9월16일 20시20분. 바로 며칠 전부터 지금의 이야기.

 

9월14일

출근하고 시간이 좀 남음.
스포츠 + 바카라 소액베팅으로 8월20일 부터 500만원 땄다고 기분이  좋은 상태. 전부터 바카라로 100씩 200씩 베팅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득 본 김에 해보자 해서 시작.

 

30분만에 550을 꼴고 억장 무너져서 '더 해볼까 아니면 어차피 지금은 이득 본 돈만 잃었을 뿐인데 여기서 스톱하고 다시 시작할까' 계속 생각. 일도 집중못하고, 3시간 후 점심시간 20분만에 550을 더 꼴며 1100을 날렸다.

 

머리가 지끈지끈거리며 가슴이 쿵쾅쿵쾅뛰고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가슴 속이 너무 뜨거웠다. 

 

9월 15일.

150을 충전해서 바카라 + 스포츠로 놀며 250마감.

스포츠 20베팅 후 남은 금액 싹 다 환침.

 

9월 16일 00시 30분. 환치고 한시간 후.

자기전에 100충전 올인베팅 사망.
100 다시 충전 올인. 엎치기 안하고 80, 100씩 베팅하며 집중 집중 1150을 땄다. 원래 줄타는거 좋아하는데 플뱅 왔다리 갔다리 막 찍어도 다 맞았다. 500환치고 3시에 취침. 일 간다고 7시에 일어나서 나머지 500더 환전. 150 을 남겨두고 오전 믈브를 30정도 베팅. 믈브 낙첨됐지만 바카라 소액놀다가 이득봐서 놀이터에 보유금액 190. 12시 넘으면 150환치고 하루 시드30~40정도로 앞으로 놀 생각가지고 있었음.

 

퇴근해서 집 도착.

기분도 너무 좋고 어차피 없어졌다고 생각한 돈 다시 생겼고, 추석이니깐 부모님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나도 시계300~400선 하나사고 토토는 스포츠만 종종하면서 크게 손해만 보지 않는선에서 즐겨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게 

19시10분. 국야 일야 진행중.

20베팅해둔 야구 3폴 망한 조짐 보이자 170남은 돈으로 바카라 베팅 시작. 30정도씩 해서 250보유ㅋ 뭔가 좀 더하면 본전 찾은걸 넘어 이득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듬. 아직도 왜 10분전 다짐을 잊고 저딴 생각이 든건지 이해불가.

잘 맞고 있었으니 크게 베팅 시작.

100베팅 > 낙   다시 100베팅 > 낙

잠시 고민. '그만 할까?' 결국 지고는 못사는 ㅈ같은 성격.
남은돈 50으로 베팅가기엔 성에 안찰거 같아서 90충.
당일 환전 있어서 포인트도 못 받고
다시 100베팅 > 낙 40만원으로 스포츠 베팅하기엔 성에 안차고 꼴았다는 생각에 열받아서 다시 90충.
100베팅 > 낙. 다시 90충 100베팅 > 낙. 
100충 100베팅 > 낙. 무한 반복
90 100씩 충전해서 12번 베팅할동안 바카라 맞춘거 0번.

12전 12패. 말도 안됨 진짜ㅋ 1000환친거 그대로 다시 회수당하고 200더 꼴아줌ㅋㅋㅋㅋㅋㅋ

 

연속 3번 꼴았어? 돈은 문제가 아니야 씨ㅡ발. 내가 지고는 못살지? 손해 보고는 못살지? 한번은 이겨야지? 계속 충전. 연속 7번 꼴아? 니들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계속 충전. 점점 더 나락 씨ㅡ발ㅋ

나는 운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12전12패는. 근데 중간에 한 두번 맞췄다고 손해안봤을까? 우리같은 새끼들은 이득으로 올라 갈 때까지 베팅하잖아 알잖아? 어차피 체력이 떨어져서 언제 멈추게되든 손해보잖아 결국ㅋ

 

결론은 나는 이득을 많이 봤어도 조금의 손해(희생이)가 있으면 그걸 만회(보상받고자)하고자 하는 이기심이 있고, 100만원을 따서 환을치고 남겨둔 5만원을 베팅해서 잃으면 이득을 봤는데도 못 견디는 단순무식이고 정신병까지 있다. 

 

정신차리자. 사다리 파워볼 바카라 싹 다 악마의 게임이다. 

 

여기서 글쓰고 글보고 있는 너희들도 나랑 다르지 않은 유형의 사람일거라 생각한다. 나도 지금 1000꼰게 다가 아니다.

이제껏 토토로 못해도 오늘 돈 포함 3000은 넘게 꼴았을거다.

따고있을땐 적당히 그만해야지~ 생각에 점점 베팅금액 줄여가며 베팅 > 이득을 봐도 크게 못봄.

꼴고있을땐 손해는 용납못해 절대 이득으로 올라갈 때 까지 무한 베팅 > 씹 나락.

 

나도 나를 알어. 그냥 평상시 항상 드는 생각이 "도박이란게 소심한 나같은 새끼는 손해볼 수 밖에 없겠다" 그래도 씨발 충전하고 있는 나란 병신새끼ㅋ

 

얘들아. 지금 1000을 꼴았든 5000을 꼴았든 복구할 생각 접어두자. 나도 당연히 마틴쳐서 한방에 복구, 엎치기로 바로 이득볼 수 있다!! 이딴 생각 수도 없이 한다.

 

하지만 제발 차분히 앉아서 담배하나 빨면서 크게 쉼호흡 한번하고 지금 충전하려고 하는 금액까지 꼴았을 때 남을 돈 생각한번 해보자. 

 

나도 1100꼰날 여기와서 글 읽으면서 복구되지도 않겠지만 복구하면 다시는 이따구 베팅안해야지 수도없이 생각하고 되새겼다.

결과는? 아주 씨ㅡ발ㅋ

 

토토 접으란 말 안해. 못접잖아 우리. 나도 알아. 재밌잖아.

그냥 제발 적당히 놀고 정신병만 어떻게 고쳐보자. 

 

이렇게 적고 수정하고 하다보니 21시00분.

가슴 뜨거운 느낌 많이 사라졌다. 낼 부턴 시드줄이고 즐기기만 해볼게.

얘들아 충동베팅, 분노베팅 정신병만 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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