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패가망신...
3년간의 단도생활로 어느정도 개인사업도 잘되었고 여기 단도박사이트에 글을 남기고 엔터를 눌렸는데 글이 스팸으로 구분되어
글이 지워졌습니다....
그 뒤로 3일뒤인가....
친구가 토토를 했는데 저녁마다 토토애기를 하더군요...
그만둬라 그만해라 친구야...
여윳돈이 생겼던 저는 하고 있더군요...
복수하자 이제 내가 이것들 내가 잃은 돈 찾는다...
한 1주일 되었나? 300만워정도를 복구합니다.
그래 3000만원만 빼오자...
3~4주일째... 대출을 받고 있었네요...
여기서 그만둬야 했습니다.
한달 째 모은돈 과 추가대출로 빚이 1600이 됩니다...
뒤로는 정신차리고 회사에 취직합니다...
월급받습니다... 몽땅 날립니다.
갖은 거짓말로 친구들한테 돈 빌립니다...
몽땅 날립니다...
건강 날리고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 부모님 믿음에 상처줍니다...
끝입니다.
단도... 글자는 두글자이지만 느끼는게 참 많습니다...
철모를 20대 후반에 겪은 일을 또 한 것 같아 자괴감에 하루하루 삽니다.
도저히 쓸데없는 짓인데 왜 그래야만 했나...
전화온 친구놈이 원망되지만, 이미 제가 이렇게 되고 나니 제 스스로의 잘못이더군요...
참 많은 후회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