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4등급 글은 잘 못써.. 재미없으면 뒤로가기 눌러줘

때는 바야흐로 2021년 1월 26일.. 이날 내가 생전 처음으로 아빠랑 은행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용돈으로 10만원을 받았어 그리곤 어느때나 다름없이 애니보면서 놀고있는데 배너광고가 하나가 눈에들어오더라 토토를 이때처음 안게 아니라 중학교때부터 알았는데 계좌가 없어서 못해봤었거든 그렇게 사이트 가입한게 2월 1일이었어 그때 나는 축구나 농구 스포츠 이런걸 몰라서 내가 자신있는 e스포츠  롤이지 ㅋㅋ 이건 내가 무조건 맞출수있다 이런자신감에 처음부터 3만원 충전하고 두폴 묶어서 배팅을 했어 담원이랑 어디한팀 배팅을했는데 ㅅㅂ 이게 뭔일이래 경기가 2군 경기인거야 ㅋㅋㅋㅋ 배팅 취소도안되고 존나 안절부절하고 있다 하 ㅅㅂ 토토 좆같네 하고 있다가 혹시 몰라서 경기봤는데 그게 적중한거야! 바로 6만원 환전했어 진짜 기분좋더라 겨우 3만원 땃는데도 그런다음 다음날 만원충전해서 3만원을 또 환전을하고 나는 기분좋아서 머리도 자르고 피시방도 가고 했지 거기서 그만뒀어야했는데..

다음날 3충 꼴고 5충꼴고 3충꼴고 마지막 1충까지 꼴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용돈타서 3충까지 꼴고 와 시발 이때진짜 정신나갈거같더라.. 인생망했다 생각했지 근데 내핸드폰에 게임하나가 보이는거야 서머너즈워라는 게임인데 내가 초딩때부터 7년동안 한겜이야 거기 몬스터들은 내 자식들이었어 근데 그냥 눈깔 돌아가더라 게임 계정 바로 15에 판다음에 2충 펑 3충 펑 10충 16환 나머지 다펑  그리곤 다신 토토안한다 맹세했어..  그렇게 토토를 안한건지 돈이없어서 못한건지 일단 안하고 있었는데 2월 13일이 왔어 무슨날인지 알아?? 설날이야 코로나 때문에 할머니네 집 못내려가서 고모가 10만원  보네줬거든 이거 충전 절대 안할거야 이생각을 받자마자 했는데 2틀있다 5충하고 둘러보는데 파워볼이란게 있는거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깐 이거 방송하는 사람이있네? 그사람보고 배팅했는데 20마감을 친거야 그래도 나는 마이너스라서 만족을 못하고 계속 먹죽하다 38만원 환전했는데 나는 이때 세상 다가진거 같더라 이때가 2월 18일이었어 그때 축배든다면서 피자시켜놓고 나루토 보던거 아직도 기억나 ㅋㅋ 

하지만 그행복도 오래가지 못했어 나는 40찍자라는 생각으로 2~3만원씩 충하다 다뿌러지고 계속 먹죽하다 2월 23일 결국 다꼴아버려 3월 9일 누구한테 받은건지 모르겠는데 10만원을 받았어(생각해 보니깐 카지노 가입쿠폰으로 환친거네 ㅋㅋ) 이것도 다꼴았어 이때 내가 진짜 다신 도박안하겠다고 맹세했어 칼로 손가락 짜를려고도 했어 피줄줄 났었지 ㅋㅋ

그렇게 근데 그게 한달도 못가더라 3월 28일 다시 

시작해서 7월 6일까지 100만원 정도 꼴았어..

여기 썰들 비하면 뭐 귀여운 수준이긴해 ㅋㅋ

하지만 나 고3이야 130는 너무 큰돈이야 고3한테 진짜 7월달에만 고 몇칠 사이에 20박으니깐 우울증 오더라 배고파서 라면 끓였는데 한젓갈 먹고 그냥 변기에 다 버리고 우리집 27층이라 그냥 창문 열고 뛰어내릴까 생각도 존나 했어 창문 열고 밖에 경치만 1~2시간씩 쳐다보고 그랬지 존나 우울해서 학교도 무단으로 빠져서 선도도 가야해 ㅋㅋ 현재 7월 10일 아빠 공장에 알바하러 나와있어 사이트 다 탈퇴했고 탈퇴 안해주는데는 비번도 내가 모르는 걸로 싹바꿨어.. 이제 진짜 토토 안할거야 내인생의 토토는 이제 진짜 끝이야 너네도 토토끊고 현생살기바래 나는 이제 토토같은거 손때고 사회나가서 여친도 만들고 해볼꺼야 ㅋㅋ ㅅㅂ 군대가야하지 쨋든 긴글읽어줘서 고맙고 너네도 토토 꼭 끊어라 도박은 질병이다